글
저번에 말한것 같은데 다른 병원은 모르겠지만 우린 4개의 part로 나뉜다.
onco / female / andro/ ped 그리고 보통 막내 step이 trauma를 같이 본다.
내가 작년동안 돈 part는 female --> onco --> female (파견) ...그리고 지금 도는 part는 female...
아무튼 female 과 질긴 인연이다.
시루다...시루다...
달라진 적이 있다면 전까지는 파트원으로서 돌았다면 이번에는 part 장으로 돈다는것...
정말 천지 차이드라...
첫주 월요일 나의 일정을 보면...
오전 외래 과장님 90명 또다른 교수님 60명 당연 점심은 제끼고...
(씨바 월요일 외래환자를 수요일 수술 잡으라는건 너무하자나. preOP 하나도 안되어있는데 ㅠㅠ)
이번 들어온 1년차는 아직 NF (non-function)이고...
외래 끝나니 3시... 바로 응급수술...
끝나고 회진... 담날 수술환자 동의서 받고 있다가 과장님 병동으로 행차...
내가 전달 받지 못했던 오티가 참 많드라...
깨지고...깨지고... 그리고 또 깨지고...
그러고 의국오니 밤10시네...
몸도 안좋은데 서럽고...
떄려치고 싶더라 ...
그러고 나니 배부르드라....
작년까지만 해도 나름 괘찮았었는데.....
대부분 한번씩은 나갔다 오는 파견가서도 무사히 잘 버텼고...
파트 교수님께 잘한다라는 말을 조금은 더 들었었는디.....
완죤 바보가 된 느낌이다.
아프고 난후부터인가... 생각도 많아 지고...
자신감도 많이 없어지고...
그만둘지도 모르겠다....
밥 안먹고 욕만 먹고도 배부를수 있다는 것을 다시 느끼는 자바리 입니다.
R2의 첫글이 이런 내용이라 심히 찝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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