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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하루 일과를 적어본다...
어제 PCA로 Lapa-Px. (POD1) 한 내 환자가 chest pain 을 호소하는 바람에...
아는 내과 동기넘에게 전화하고...
순환기 부당에게 전화하고...
chest x-ray 찍고 EKG, cardiac marker 내고.... f/u 하고 어쩌다보니 am3:30분경 당직실에서 기절...
am 6:50 의국 도착.
am 7:00 국장님 주도하에 아침 모임 시작.
전날 당직 응급실 환자 보고.
am 7:30 과장님하에 교수님들 다 오심.
female part. 초독.
am 8:10 onco part (내가 현재 속한 파트) - 병동 회진.
am 9:00 외래 시작.
수술 잡고, cystoscope 보고, D-J change 하고, 진단서 및 각종 서류 끊어주고...
pm 12:40 교수님 외래 마치시고 점심식사 하러가시고, 난 아직 밀린 환자 앞서 하던일 하고...
빨리 밥먹으러 오라는 교수님 전화.
pm 1:20 밥집으로 뛰어감.
허겁지겁 5분안에 해치움.
pm 1:30 수술방 전화옴. 환자내린다는...
pm 2:00 환자 drap 마침. 교수님께 수술준비 완료 전화.
1번째 수술:TUR-BT
2번째 수술:Rt.partial Nx.
2번째 수술 닫고 나옴.
응급실 인턴 전화옴. 오늘 내가 당직. ㅠㅠ
환자 두명 깔아놓음.
그 중 한명은 어의없는 noti. --> 조낸 모라함. 댄나 모라함. 완죤 모라함.
(나 원래 그런 사람 아님. 참고로 작년 인턴이 뽑은 베스트 전공의 였음.)
pm 6:40 의국.
저녁 기다림.
그 와중에 2번째 수술 환자 회복실에서 chest pain.
중환자실 가야겠다는 마취과 당직 전화.
젠장 요새 왠 chest pain 이 이리 많은지...
pm 7:10 밥 도착.
pm 7:30 밥 먹고 ICU로 고고씽.
ICU에서 환자 보호자에게 설명.
오더내고 lab check.
pm 8:30 응급실로 고고씽.
환자두명 해결. --> 퇴원 시킴.
pm 9:30 병동 고고씽.
내일 내가 차지인 수술환자 두명, 그중 한명 동의서 받음.
씨바 3월에 도망간 인턴이 지금 우리 턴이라 인턴이 없음.
낼 수술환자 전부 관장함. (인턴이 할일인디...)
pm 10:30 내 차지인 환자. 나홀로 회진.
self rounding.
pm 10:50 낼 두번째 수술할 환자 보호자 자기 집에 가야하는데 동의서 언제 받냐고 convulsion.
죽탱이를 쳐버리고 싶지만 웃으며 조금만 기다리시라 함.
pm 11:10 두번째 환자 외래로 내림.
convulsionn 하던 보호자 (아들)은 집에 갔다함.
환자와 배우자에게 수술 설명. 동의서 받음.
환자 술전 발기 능력 검사. ICI 실시.
am 12:10 낼 모레 수술 입력시작. (씨바 이것도 원래 인턴이 하는일)
내 환자 오더내니 am 1:00
아직 못한일...
발표할 초록 논문1 자료 정리.
초록 발표 못하면 여름 휴가 짤림.
발표할 초록 논문2 관련 논문 찾기. 정리하기.
등등 많지만 일단 무시하고...
샤워하고 간만에 여기 글 남기는중...
지금 현재시간 am 1:28.
낼 아침은 하얀거탑을 연상케 하는 Grand rounding.
아...
잠은 언제 자나....
등만 붙이면 0.1초내로 잠들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자바리의 아직 끝나지 않은 하루 였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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