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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있어서, 수술요법은 크게 감소하고 있고, 주로 약물요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배뇨장해증상에 대한 개선효과가 신속한 알파차단제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식물요법제와 항호르몬요법제들도 비교적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최근에 항호르몬요법제로서 Finasteride 등은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줄 수 있으나, 배뇨장해증상의 개선효과가 불명확하고, 성기능관련 부작용 때문에 유럽과 미국에서는 판매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알파차단제들은 효과는 우수하나 혈압관련 부작용이 문제시되어 전립선에 선택적인 약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하루날은 일본 아스텔라스제약에서 개발되어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62개국에서 전립선비대로 인한 배뇨장해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2005년 1사분기 IMS data를 기준으로 전세계 판매 share 1위 품목입니다. 성분명은 염산탐스로신이고 상품명은 하루날(일본, 중국, 한국, 대만 등), Flomax(미국, 캐나다, 영국 등), Omnic(유럽 등)으로 발매되고 있습니다
하루날에 대해서~
하루날은 전립선 및 요도평활근에 분포하는 교감신경(α1A수용체)을 선택적으로 차단하여 전립선 및 요도를 이완시켜 배뇨장해증상을 개선시켜줍니다. 투여 후 1주만에 배뇨곤란, 빈뇨, 지연뇨, 불완전배뇨 등 자각증상 및 요속, 잔뇨량 등을 신속하게 개선시켜줍니다.
하루날은 전립선에만 선택적인 알파차단제이므로 혈압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혈압약을 복용하고 계신 분들도 혈압약의 용량을 조절하실 필요 없이 안심하고 병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립선과 혈관평활근에 분포하는 알파수용체는 각각 다른 Subtype의 알파수용체입니다. 즉, 전립선에는 α1A수용체가 많이 분포하고 혈관에는 α1B가 주로 분포합니다. 이 중에서 하루날은 혈관에 분포하는 α1B보다 전립선에 분포하는 α1A수용체에 약20배 선택적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혈관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전립선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혈압관련 부작용이 매우 적습니다.)
하루날은 하루 중 아무 때나 매일 같은 식사 후에 복용하시면 됩니다. 기존의 카두라, 하이트린 등의 알파차단제는 자기 전에 복용하여 낮에 나타나는 혈압관련 부작용을 줄이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취침 전 복용법은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경우 야간빈뇨로 야간에 일어날 때가 많으므로 오히려 약물농도가 최고에 달하는 야간에 기립성 저혈압으로 쓰러질 위험이 있습니다. ( 기립성 저혈압이란? 누워있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갑작스러운 혈압강하로 어지러운 증상을 말합니다. 노인 환자들의 경우 기립성 저혈압으로 쓰러져 골절상을 입을 위험성이 있습니다. 기존의 비선택성 알파차단제들은 과도한 혈압강하로 혈압의 정상화에 영향을 미쳐서 기립성 저혈압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심장에 무리를 줌으로써 심혈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최근 미국의 대규모 임상시험결과에 발표되었습니다)
하루날은 다른 알파차단제와는 달리 처음부터 치료용량을 써도 안전합니다. 카두라, 하이트린과 같은 약들은 1mg부터 시작하여 치료용량까지 조심하여 증량하여야 하는데, 이는 혈관평활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처음부터 치료용량을 사용하게 되면 기립성 저혈압 증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파차단제는 평생 복용한다고 봐야 하는데 하루날은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유럽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4년간 복용했을 때도 용량의 증가 없이 배뇨장해 증상개선 및 최고요속의 증가와 같은 효과가 지속되었습니다. 또, 장기사용 시에도 혈압 및 맥박에 임상상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부작용 경미하여 안전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신기능 장애, 부작용에 관해서~
일본에서 개발임상시험 당시 신기능장해 환자 5명중 2명에서 하루날의 혈장중 농도가 과도하게 상승된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발매 이후 약물의 체내동태가 해명되고 신기능장해와 직접 관련이 없음이 입증되었습니다. 또한, 미국과 유럽에서는 신기능장해에 금지사항이 아닙니다.
[출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작성자 galeb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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